초파리는 왜 생기나요?
초파리는 과일·채소 껍질, 음식물쓰레기, 술이나 주스가 남은 병처럼 발효 중인 유기물 냄새에 강하게 이끌립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로 번식이 빨라서, 방치된 과일 하나만으로도 며칠 만에 개체 수가 급증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 없던 초파리가 갑자기 보인다면 대부분 최근 들여온 과일·채소에 알이 붙어 있었거나, 음식물쓰레기통을 오래 비우지 않은 경우입니다.

트랩 만드는 법 (재료 2개)
작은 종이컵이나 병에 사과식초를 2~3cm 높이로 붓습니다.
주방세제 한두 방울을 떨어뜨려 살짝 섞습니다.
랩으로 입구를 덮고 이쑤시개로 작은 구멍을 3~4개 뚫습니다.
구멍을 통해 냄새를 맡고 들어온 초파리는 세제가 표면장력을 깨뜨려 물 위에 뜨지 못하고 빠져 죽습니다.
트랩 효과를 높이는 팁
트랩은 초파리가 자주 보이는 곳(쓰레기통, 싱크대, 과일 바구니 근처)에 여러 개 놓을수록 효과가 빠릅니다. 사과식초 대신 맥주나 와인을 소량 써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3일이 지나면 유인력이 떨어지므로 내용물을 버리고 새로 만들어 주세요.

재발을 막는 근본 관리법
트랩은 이미 생긴 초파리를 잡는 방법이고, 재발을 막으려면 발생 원인을 없애야 합니다. 과일은 사 온 즉시 씻어 냉장 보관하고, 음식물쓰레기는 매일 비우는 것이 기본입니다.
배수구도 자주 놓치는 서식지입니다. 배수구 안쪽에 낀 찌꺼기가 발효되며 초파리를 유인할 수 있으니, 주 1회 정도 배수구 내부를 솔로 닦아주세요.
결론
트랩은 이미 생긴 초파리를 빠르게 줄이는 대증 요법이고, 완전히 없애려면 원인 관리를 함께 해야 합니다.
트랩 안에서 종이를 원뿔 모양으로 말아 입구는 좁고 안쪽은 넓게 꽂아 넣으면, 랩에 구멍만 뚫는 방식보다 한 번 들어온 초파리가 다시 빠져나가기 어려워 포획률이 높아집니다. 랩+구멍 방식으로 효과가 약하다면 이 종이 깔때기 방식을 함께 시도해 보세요.


